[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 4일 목요일, 바다낚시의 적은 강풍, 대부분 나쁨지수 / YTN

2021-02-03 8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날씨만큼이나 바다도 변화무쌍합니다. 목요일은 동해와 황해의 먼바다가 거칠겠고요. 바람마저 강해 해안가와 제주도로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눈, 비가 내린 곳들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겨울낚시의 적은 바람이라 할 만큼 강풍 소식에 바다낚시지수도 대부분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조 계획 잠시 넣어두셔야겠는데요. 해역별로 바다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상왕등도와 가거도는 파고가 매우 높겠습니다. 2m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돼 갯바위나 해안가 접근 삼가는 것이 좋겠고요. 하조도에서는 바람이 강할 때는 초속 10m까지 불겠습니다. 그나마 신시도가 바다 상황이 낫겠는데요. 출조하시기 전 최신정보 꼭 확인해주시고요. 안전장비도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큰 물결이 이는 정도인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겠는데요. 보통이 뜬 신지도도 예외는 아니니 무리한 출조는 피해주시고요. 연도는 물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포항과 아야진항은 큰 나무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센 바람이 불겠으니까요. 안전한 실내로 발길 돌려주시고요. 후포는 파고 0.5m 안팎, 바람 초속 7m 내외로 예상됩니다. 바다가 급변할 수 있으니 출조시 안전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나쁨이 뜬 세 곳은 바람과 파고가 발목을 잡겠고요. 보통이 뜬 서귀포는 파고 0.4m 안팎, 바람 초속 9m 내외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다소 세찬 편이니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곳으로 위치 선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새조개를 선정했는데요. 집에서 제철 수산물 드시면서 출조하지 못한 아쉬움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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